[날씨] 비 그치고 공기질 '보통' 회복…오후까지 돌풍
[앵커]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오후까지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공기는 차츰 깨끗해질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말이 있는데 말이 무색할 만큼 오늘 오전까지는 황사와 비구름까지 말썽이었습니다.
그래도 낮이 되면서부터 하늘색이 밝아졌고요.
화면 뒤로 보이다시피 건물들의 윤곽도 선명해졌습니다.
비구름은 대부분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기는 했지만,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지역은 오후까지 비가 살짝 더 이어질 수가 있겠고요.
곳곳으로 강한 바람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과 서해안, 또 동해안과 경북내륙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편 황사도 조금씩 해소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보통 수준의 대기질 회복했고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차츰 남부지방의 공기도 깨끗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큰 폭 내려가겠고요.
서울 19도, 강릉과 대전 21도, 대구 24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또 한 번 제주와 전남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이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동시에 더위는 주춤하겠고요.
당분간 낮 동안에도 서늘할 것으로 보여서 옷차림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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